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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각산~국지산(영월)
작성자 : 솟을산    작성일 : 2017.10.03    e-mail : choidh40@hanmail.net

 

산행개요
산행일: 2017.10.1 일요일
산행지: 검각산~국지산(영월)
산행자: 홀로
날씨: 흐림
기온: 영상
이동경로: 광주~원주 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 제천 i.c- 청령포
산행코스: 방절리 광천교 - 각한터널위 - 검각산 - △417.9 - 돌고개 - 신선봉 - 국지산 - 제재기재 - △564.8 - 광천2교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12km
산행시간: 총 6시간 20분
지도


저번 주 한번 쉬었으니 이번에는 기필코 간다
영월의 고만고만한 산줄기
국지산은 태화산과 연계했던 기억있다
한번 더 찾아 본다
서영월 나들목으로 빠져나와 단종유배지인 청령포를 지나는데
나룻배가 관광객들을 실어 나른다
관광은 나하고는 상관없고 마을을 통해  좀 더 진행하여 광천교를 건넌다
남으로 약 100m 가량 내려가면 자그마한 공간에 주차 할 수 있다

산행 준비하고 다시 북으로 길따라 가면
강언덕 숲속 이야기 팻말을 보게되고
더 깊숙이 들어가면 무슨 표석이 나온다
표석 좌측길로 들어가 휘돌아가는 마을 끝집 이전에 밭을 가로질러 산으로 붙는다
각한치를 들머리로 잡았는데 막상 현지에서는 계곡길이 의심되어 포기한 것이다

으례 그렇듯이 초반 된비알 길도 드럽다
주능선에 올라서고 높아 보이는 검각산에 도착한다
번듯한 오석 정상석이 반긴다 역시 오길 잘했어~


광천교 부근 알짜배기 주차 공간


광천교를 건너와 다시 거슬러 가고


좌측은 민가 우측으로 진행


북으로 선돌교가 보인다


표석이 나오면 좌측 길로


마침 지나가는 청량리행 열차 만나고 - 기관사 기적소리 엄청 크게 울려대니~


가까이  검각산


주능선에 올라서니 예술품이 나오고


이정목이 산행거리를 나타내고 있다 - 정상은 바로 위


이정목에서 채 1분도 안되 도착한 검각산(504.6m)

계속해서 남으로 이어지는 능선 아주 좋다
이러면 하루종일 걷겠다
다만 흐린날씨가 아니라도 보이는 것이 별로다
숲에 묻혀 걸으니 그냥 마음편히 자연을 벗 삼으면 되겠다

이슬먹은 나뭇잎과 가을전령의 꽃들이 계절의 순환을 알려오고
소나무와 참나무의 아름드리 모습은 익히 어느 산에서도 볼 수 있는 모습이라도
매번 그 맛이 좋을수가 없다
나무들이 무심한 것 같아도 그 생명력은 가히 동물과 같을손가~

진등이라는 삼각점(417.9m)봉에 도착한다
아마 돌고개를 진등재라고도 불리우면서 생긴 이름같다
방향 크게 바꿔 돌고개로 내려서야 하는데
리본은 그냥 가던 방향으로 걸려있으니 조심해야한다
동으로 내리면서 크게 구별되지 않는 지능선
자주 옆을 보면서 능선 확인하면서 약간 비틀어 내리면 어느 묘지에 닿는데
마치 성묘 와 있는 가족들을 만난다
한잔하라는데
냉큼 받아 먹기도 그래서 일단 사양을 했는데
그래도 줘야 먹던 말던 할 것인데 말이다


이쪽 이정목은 귀해 한번 더 담아보고


숨은 그림찾기 - 좌측 사마귀 거꾸로 매달렸고, 가운데 거미 보호색으로 위장했다
거미줄은 거의 눈에 띄지 않네, 한동안 야금야금 녹여 먹겠지, 자연의 먹이사슬은 뭐라 탓 할 것이 못되고


멧돼지의 등 긁기 - 높이로 봐서 큰놈이지 싶다


송전탑에서 조망터진다 좌측 멀리 계족산


남쪽으로 국지산 뒤로 태화산 줄기


진등(417.9m)


진등에서 리본 뒤로 내렸는데 길은 흔적엷다


성묘오셨네요...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는 순간

돌고개에서 건너편 무덤으로 올라 이어지는 능선은 흔한 발길이 아니다
그 중 이름있어 찾아본 신선봉도 일개 무명봉과 비슷하다
신선봉에서 마루금이 잘 보이지 않는데
동으로 가면 곧 남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만나게 된다
국지산 연봉이 보여지고 헬기장지나 까칠하게 올라서면 국지산 정상이다
삼각뿔 모양의 정상석이 예전 모습 그대로이고
많이 훼손된 삼각점은 세월의 무심함을 알려준다
여기서도 보이는 것이 없고
다만 가면서 삼태산과 단양, 그리고 평창의 산들을 조금씩 보여준다


돌고개

서쪽


조전리 방향 뒤로는 단양


우 뒤 검각산에서 이렇게 이어왔지


북으로


신선봉


신선봉(443m)
 


국지산


국지산(626m)


국지산에서 내림

재재기제를 철계단을 이용하여 내려서고
여기서 일반적으로 흥월리로 많이들 내려서는데 계속간다

도착한 삼각점(564.8m)봉은 위성탑이 설치되있고
조금 더 진행하니 산불감시탑이 보인다
오면서 멧돼지의 흔적이 유난히 심해 어디 적당한 곳 찾기가 힘들었다
내친 김에 계속가다 송전탑에서 늦은 점심을 한다

조망이 살짝 터져 영월의 산을 볼 수 있는 마지막봉에서는 희열을 느끼고
내림은 완전 급경사라 나무잡고 기어 내려올 정도다
차소리가 들리면서 마을길이 보이고 광천2교로 내려와 원점회귀하면서 산행 마친다
단양이나 제천, 혹은 충주쪽 산들이 경치 좋다 하던데
그래도 홍천이나 영월의 산이 마음에 와 닿는건
너무 뻔듯한 길보단 조금이라도 흔적 엷은 곳이 매력이기 때문이다


재재기제


다시 오름길엔 잠깐 등로 불확실하고


아, 희미하지만 얼마만의 소득이냐 감탄 !  칼리토님 갑자기 생각나네

 


약간 좌측 제천방향인데 


△564.8m - 위성탑봉


별마로 천문대가 있는 봉래산


영월의 산


하산 길 송전탑에서 ~ 좌뒤로 오전에 시작한 검각산


단양방향


다왔지 싶어 베낭내려놓고 쉰다 - 같이 한지가 꽤 오래됬지 새것보단 몸에 익어 이젠 한결같다


가까이 볼 수 있는 곳 까지 왔고


마을이 내려다 보이면서 마지막 내려서는 길 얼마나 급경사인지 날머리로 잡길 잘했어

광천리 물항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