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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산(춘천)
작성자 : 솟을산    작성일 : 2018.01.07    e-mail : choidh40@hanmail.net

 

산행개요
산행일: 2018.1. 3 수요일
산행지: 계명산(춘천)
산행자: 홀로
날씨: 맑음
기온: 영하
이동경로: 홍천 - 신남 - 수산리
산행코스: 수산리 건강원 - 편파골 하늘농원 - 대동봉 - 대왕송 - 계명산 - 덕목재 - 대동봉 - 대동치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10km
산행시간: 총 6시간
지도



홍천에서 인제 방향으로 가다 신남에서 양구쪽으로 들어서면
소양호가 나오는데 그 남단 구석진 곳에 계명산이 위치한다
같은 이름이 충주에도 있는데 훨씬 오지다
위치도 춘천시 북산면에 있어 멀지 않아 보여도
그 남동쪽은 인제군에 속하니 꼭 그렇치 만은 않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운 느낌이다
몸과 마음 둘다 날씨 만큼이나 얼어 붙었는지 예전과는 다르게 활기스럽지 못하다
어쨌든 찾아나서는 산은 평생을 두고 가야 할 산인 것 만은 분명하다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불가하여 자차를 이용한다

신남에서 46번 국도따라 가다 자작나무 캠핑장이 있는 수산리로 들어선다
포장도로따라 한참을 가면 수산교가 나오는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캠핑장이고 북으로 가면  수산건강원이 자리한 샘말에 도착한다
입구에 차를 둔다

건강원이 있는 수청골 남동릉에서 시작해도 되겠으나
계명산은 안쪽 깊숙히 자리하고 또 왕복해야 하는 부담때문에
좀 더 줄여 편파골로 향한다

차량으로 더 들어가도 되겠으나
도로폭도 좁아지고 핑판길이라 예상치 못한 일에 대한 대비다
버스 종점인 수산교까지는 제설이 된 상태이지만 점점 들어갈수록 고개도 나오고
눈덮인 도로라 잘 판단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걸어가다 빚질하는 농부를 보고
하늘농원이라는 대문앞  좌측 휘어지는 도로가 들머리이다
군 모래주머니를 밟고 오르면 금새 길이 안보이고
너무 가팔라 북사면으로 돌아 안부로 오른다
오를만하고 첫봉에 오르니 우측으로 수청골 능선이 보여진다
웬만하면 초반오름에 칼바람도 무색하게 속에선 열기가 일어날텐데
오늘은 땀없이 그져 노출된 곳만 에일뿐이다

대동치로 내리는 삼거리봉에서 조금 더 진행하니
웅덩이 같은 대동봉에 도착한다
지역 산악회에서 정상 팻말을 매달아 놓았다
수많은 삼각점봉들은 지역마다 이름이 있을 것이다
미쳐 손쓰지 못하는 행정당국에 맡길수 만은 없을 것이기에
관심많은 산꾼들이 하나하나 이름 붙여 놓은것만도 매우 고마울따름이다


수산건강원


수산동천 빚돌

하늘농원 앞


들머리  - 전봇대 뒤로 모래주머니 계단있다


안부를 향해 오르고


능선잇고 만나는 대동치 갈림의 녹슨 철판


하산 할 대동치 방향 뒤로 바위산의 위용



대동봉(728.6m)

여기서 북으로 대충 계산해보니 왕복 4시간은 필요해 보인다
설상으로 등락도 조금 나타나고 잔설때문에 피로도는 더욱 커진다
대동봉에서 북으로 조금 내리면
우측 수정골과 더 멀리 덕거리 정자골에서 이어지는 능선이 보여진다
크게 굴곡없어 보여도 그 속내가 어쩔지 궁금하기도 하다

그 궁금함을 풀기위해 바라보이는 쪽에서 시작했다면
계명산 왕복하여 대동치로 내리는 코스는
하루 잡아도 모자랄 것이다

덕목재는 구분없이 지나고
좌측으로 길게 이어지는 능선은
나중 생각바뀌면 갈아타고 동막골로 내려올수도 있겠다 싶다

돌아올 길을 가고 있자니 자연 서두르게 된다
제법 오름에 암봉도 있고
계명산은 저 끝 아직도 멀었다
611봉에서 내리면 대왕송이라 칭하는 소나무가 산발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 위용이 자랑할 만하고
좀더 진행하다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베낭을 등로변에 내려놓고 디카와 만약을 위해 지갑과 휴대폰 만을 챙겨서 간다

한동안 꾸준히 오르면서 우측 봉화산이 자꾸 눈에 들어오고
마침내 전위봉인 헬기장으로 된 △754.9봉에 올라선다
작은 계명산이라고~
조금 더 위쪽에 위치한 계명산 정상까지 걸린 시간은 약속이나 한듯 대동봉에서 2시간 걸렸다


진행간에 좌측으로 보이는 △671.0


멀리 끝에 계명산이 희미하게 들어난다


뒤돌아보면 바위산이 그중 높아보이고


양구 봉화산을 휘도는 소양호


봉화산을 근접으로 보고


계명산(757.6m) - 뒤에 벙커도 있다


돌아내려오면서 만나는 헬기장인 △754.9봉


△754.9m

갈때는 줄어든다는 느낌없이 점점 멀게만 생각들었는데
정상 찍고 돌아갈때는 팍팍 줄어든다는 느낌에 조금 여유롭다
쉼없이 가서 흔적 남긴 발자욱따라 돌아서면서 중간에 간편식으로 보충도 한다
연봉이 자리한 바위산을 역광으로 보면서
뭐 뚜렷한 조망도 없지만 인내심 하나만은 단단히 각오해야 할 곳이다

분기한 △671.0봉이 자리한 서쪽 능선으로 돌아내려올려는 계획은 접어둔다
거리도 훨씬 멀어 보이고 등로도 어떨지 판단이 서질않는다
실력은 대부분의 경우 그 사람의 생각의 틀을 넘지 않는다고 했는데 딱 그만큼이다
대동봉에서 대동치로 가장 확실하고 빠른 길로 내리기로 한다
돌아오는 길은 약 15분 더 걸렸다

대동치에서 수산건강원 입구까지 약 3km 걸었고
평일이라 돌아오는 길은 뻥 뚫려 산행후의 시달림은 없었다


가며 오며 보게되는 봉화산


지면에는 잔설이 제법 있다


대왕 소나무


△ 671.0봉쪽 능선


등락이 여러있어 눈을 밟고 올라설려니 힘도 들고 시간도 지체된다


다시 도착한 대동봉 - 발자욱만 그대로다


남쪽 대동치로 내리는 초입의 고사목


대동치


임도따라 내린다


축사와 우측 하얗부분 오전에 건너편에서 올랐던 안부

4가지 유형의 사람을 둔다
1 문제를 만들지 않고 조용히 지내는 사람
2 서열을 따지지 않고 편안하게 어울려 지내는 인기 있는 사람
3 무슨일이든 자신이 나서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4 발군의 통솔력을 발휘하는 실력있는 사람

약간씩 접목되는 느낌도 있는데
중요한 것은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