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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산~매봉산(강릉)
작성자 : 솟을산    작성일 : 2019.08.07    e-mail : choidh40@hanmail.net

 

산행개요
산행일: 2019.8.4 일요일
산행지: 칠성산~매봉산(강릉)
산행자: 홀로
날씨: 맑음, 연무
기온: 무더움
이동경로: 남강릉 ic~칠성저수지
산행코스: 저수지 - 북릉 - 칠성산 - △953.7- 매봉산 - 갈미봉 - 북계곡 - 대성사
산행거리: 약 11KM

산행시간: 총 6시간
지도

장마에 폭염에 컨디션난조까지 산에 들 기분이 아니다
그런 이유로 두달이 지났다
근교 산도 아니겠다 한번 떠나면 밤 늦게 돌아오니 작정이 쉽지 않다

새벽 알람을 맞추어놨어도 조금 일찍 눈은 떠지고
막힘없이 달려 간 곳이 강원도 어단리 칠성마을이다
남강릉 IC를 빠져나와 동해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해 어단리 버스종점에 도착한다
종점부근엔 공터가 제법 넓어 주차여러대 가능하다
그 한쪽에 주차를 하고 산행 준비를 하는데 근처 식당아저씨 나와 하는 말
산에 가게요~ 네에~
거기다 차를 대지 말고 조금 위쪽으로 올라가면 차 세울대가 있으니 거기에 대세요
아네~
여럿이 왔으면 아마 산행 후 뒷풀이로 들리지도 모르니 침묵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쏠로라 주인장 아마 판단하에 영 글렀다 싶었을까?

조금 올라 칠성저수지를 둘러보고
도로가 급히 꺽이는 부분이 들머리고 안내판도 있다
참으로 오랜만에 흙을 밟는구나
꽉찬 나무숲은 또 어떻고~
생각대로 숲은 조용하고 한바퀴 도는 여정 사람구경 못했다


어단 버스종점


종점 앞 식당


종점에서 바라보는 산세


식당 주인장 말처럼 조금 올라가니 공터


저수지에 올라서서 풍광 그려보고~


들머리


칠성산까지 거의 비슷하게 걸리고

남으로 이어지는 등로는 비교적 뚜렷한데
그동안 자란 풀들이 자리하여 걷기에 조금은 불편하다
완전한 육산이라 햇빛 차단까지는 좋은데
조망 터지는 곳이 드물구나

능선 오른쪽으로 계곡아래 법왕사도 보이고
주능선에 올라서면서 건너편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망덕봉이던가?
단경골로 유명하고 좀더 멀리 피레산 줄기도 눈도장 찍어놓는다

산길도 사면으로 돌아가는 형상이라 크게 힘들지 않게 이어간다
856.4 삼각점봉은 그리하여 자연스레 통과하게 되고
짙은 숲을 걷는 것 말고는 이렇다 할 요기거리가 없는 산길 꾸준히 이어가니
마침내 칠성산 정상에 닿는데  2시간 40분 소요


그냥 호젓한 숲길


사면으로 돌아가고


아래쪽 법왕사가 눈에 들어온다


성터 같은 곳도 지나고


쭉쭉 뻗은 소나무 숲이 이어진다


건너편 매봉산 방향인데 딱 꼬집을 수 없고


주능선에 올라서면 바라보이는 동막저수지


확대


한참 걸어 칠성산 바로 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석병산 방향


칠성산(981m)

여러 자료를 보면
칠성산과 칠성대의 위치를 헷갈리게 표시했다
970.4 (현지 981m)갈림봉이 칠성산이고 다음 봉우리가 헬기장이면서 법왕사 갈림봉이다
953.7봉은 그냥 삼각점봉이고 칠성대란 표시는 없다
삼각점봉에서 조금 더 지나 갈림봉에서도 법왕사로 내리는 능선 이어진다

칠성산을 왔으면 매봉산과 연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고구마 줄기 같은 단단한 넝굴이 발목을 잡고
나중엔 하도 많아 휴대용 칼로 자르면서 나간다

늘목재로 빠지는 쪽으로 리본이 많고 매봉산은 약간 분기되 있다
생각외로 매봉산은 지나온 숲과는 대조적으로 확 트인 조망을 자랑한다
지나온 칠성산과 줄기 - 아니 봤으면 정말 더위만큼 짜증날뻔 했다

동해바다와 다시 이동해 가야할 선자령은 희뿌옇게 보이질 않는구나
원점회귀 할려면 갈미봉 방향으로 내려서서 칠성저수지로 떨어지면 될 것으로 판단한다
그런데 갈미봉도 확실치 않고 우측 능선을 따르다 계곡으로 내려 더위도 식힐려던 계획은 산산이 무너진다
무슨 생각이었는지 북동 계곡으로 줄기차게 내렸으니 막판엔 갈대숲을 헤집고 빠져나왔어야 했다 
우측 산 하나만 넘으면 저수지로 내리기 쉬웠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쉬움뿐이다

대성사 표석을 보고 도로따라 돌아 돌아 원점으로 오니 완전 맥이 풀린다
점심을 먹고 주변 민가의 지하수로 물을 보충하고
대관령 휴게소로 향한다


헬기장의 이정표


△953.7m


다시 법왕사 갈림


매봉산(813.6m)


칠성산은 좌측 제일 뒤쪽 뾰족봉

좌측 망덕봉, 우측 끝 간신히 보이는 칠성산


갈미봉에서 잘못내려 떨어진 계곡


간신히 탈출한 대성사쪽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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