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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양산~갑장산(상주)
작성자 : 솟을산    작성일 : 2019.09.02    e-mail : choidh40@hanmail.net

 

산행개요
산행일: 2019.9.2 일요일

산행지: 기양산과 갑장산(상주)
산행자: 홀로
날씨: 흐림
기온: 영상
이동경로: 동서울 - 남상주 TG - 용흥사주차장
산행코스: 마공리 마을회관 - △298.3-기양산- 수선산 -돌티 - 임도 - 갑장산 - 주차장
산행거리 : 도상거리 약 16.5km
산행시간: 총 7시간 30분
지도

칼리토님에게서 산행에 소홀하다고 한소리 듣고
벌초기간이라 망설여지지만 어쩌겠어 떠나야지~
상주엔 3악산이 있다
하나는 노음산이요 하나는 천봉산이다 그리고 오늘 갈 갑장산
나중에 알았지만 갑장산은 상주의 영산으로 불리울만큼 대단한 평이다

갑상산 하나만으론 부족하다싶어
건너편 기양산과 연계한다

남상주 TG를 빠져나와 건실한 용흥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그리고 가져 간 자전거를 이용하여 마공리 마을회관으로 향한다
약 30분 달려 도착하고 기양산 들머리가 된다

마을회관에서 남으로 실개천을 지나면 바로 이정목이 있어 길이 뚫렸구나 생각든다


버스종점이면서 산행들머리가 되는 마공리 마을회관


남쪽 실개천 너머 산행안내도와 묶어둔 잔차


창고같은 건물에서 좌측으로 , 우측은 과수원으로 길이 막혔다


능금은 아직 떫어보이고


견물생심이라고 사과 한입 물고 왔으면 큰일날뻔 ㅎ


위쪽 사진 경운기 우측 구석에 이정목 (넝쿨에 묻힌걸 걷어냈다)


오르기 좋게 길을 만들어 놓았고~

조금 올라  마공리 뒤쪽을 바라본다


조석으로 선선하다
하지만 산에 들면 아니올씨다
또 모기떼는 산객에 굶주렸는지 달려들기 시작한다
웬만하면 참고 가는데 갈길이 창창하니 묘책으로
준비한 계피액을 뿌려보지만 효과 없다

묘지를 지나 숲에 들어서니 싱그럽다
시작봉인 △298.3봉을 넘으니
능선은 왜 이리 부드러운가~
따라서 등로는 간벌하여 거칠것이 없어 좋고
너무 호강하는 것은 아닌지 섣부른 판단을 해도 좋으리라~

서서히 고도를 높여도 크게 게의치 할바 아니고
뭐 뵈는 것이 없어도 날씨가 흐리멍텅하니 오히려 잘 됬다 싶구나
매미소리와 이름모를 새소리가 합창을 하고
간혹 독없는 실뱀과 놀라 도망치는노루도 만나지만 무주공산에 이정도는 약과다

수없이 산을 탔어도 사실 재미는 없다
정신수양하기엔 안성맞춤 같고 ㅎ~
정신없이 살다보니 세월만 무심히 보냈잖아
때때로 여가시간 활용하는 것은 삶의 낙이요
살아가는 맛이다

잘못들어 긁히기도 하고 다치기도 하면서
야밤에 탈출하던 기억도 새록거리니
산은 참 모험하기 좋은 매개체다
 

쉬운 것은 가라
모질고 어려운 것만을 굳이 원하지는 않지만
맞닥치면 도전하는 것도 살아 있음에 하는 것이다
조금 지나봐라
하고 싶어도 강도(强度)를 자연 늦출수 밖에 없을 것이니
지금 나는 때를 놓치고 싶지 않다

기양산 오름을 앞두고 송전탑에서 올려보는데
여태 편히 왔으니
이정도의 된비알은 능히 감수하리라

정상석이 둘씩이나 그것도 다른 이름으로?
기양산과 연악산 무엇으로 불러도 좋구나

조망이 열렸으면 북쪽으로나마 조금은 낯익을까?
당최 뵈는 게 없으니
대신 걷기 좋은 길이 끝없이 이어지니 역시 잘 왔지 싶다
갈림마다 이정목이 수문장처럼 버티고 있으니  길 찾기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송전탑에서 기양산 오름 중 첫번 만나는 암봉 - 이쪽으로 꼭 올라야 지나온 능선이라도 본다

중간 구름 뒤로는 서산


기양산 오름 중에 한번 터지네, 앞 능선은 한바퀴 돌아 마공리로 내리는 능선이고 우 뒤가 갑장산


기양산(706.8m) - 상주시 소속


연악산(구미시 소속)

다시 한참을 이어가 수선산에 도착하는데
일개 무명봉 처럼 그냥 갈림봉 정도다
북으로 약3km 정도 가야 돌티가 나오는데
등로가 확연히 뚜렷하다
그 이유는 산악오토바이가 수없이 지나간 흔적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어서다
반들거리는 바이크 길따라 거침없이 내리면 차량이 지나가는 일차선 고개인 돌티다
정자가 있어 점심을 한다

한쪽에 11월1일부터~5월 15일까지 입산출입금지 경고문이 있다
뭐 흔히 있는 일이지만
급한건 오토바이 출입을 제한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하겠다
등로를 파헤친것도 문제지만 소음과 매연은 동물을 비롯한 생태계의 교란을 자처한다
아주 산을 전세 놓은것처럼 떼를 지어 휘젖고 다니니 갑장산 남쪽은 아주 심각하다


평상이 있어 쉬어가기 좋고 등로는 멧돼지들이 파헤쳐 놓은 곳이 많다


기양산만 산행 할 경우 마공리로 하산하면 되겠고 수선산 왕복은 시간이 좀 걸린다


수선산 가는 길 - 푹신하고 고도차 없고


수선산(682.5m)


수선산에서 돌티까지 아주 징그럽게 망가졌다


영지버섯인가? 문외한에게는 그져 보는 것으로만 족하죠


돌티

다시 능선길을 따르다 임도만나 건너편으로 들어서니 갑장산 남능의 옆구리로 치고 오르는데
여러갈래 길로 파헤친 모습은
완전 바이크족들이 산을 놀이터로 착각한 모양이다

용흥사 갈림부터는 파헤친 등로 흔적은 사라졌다
올라서면서 정상쪽을 바라보면
주변의 기암과 조화로이 보여주는 산임을 여실이 드러내는데
기양산과  참으로 다른 기품을 풍긴다
걷고 보고 뭐 그것이 전부인데 그게 참 좋은 것이다
사방으로 조망 좋은 산인데 
모르는 산 천지라도 시야가 터지면
공부 좀 하면서 맞춰보기라도 할텐데~
주변 나즈막한 산들의 이름 불러줄 날이 오겠지

정상에 있는 2등 삼각점은 받힌 것이 아니라 드러낸 모습이고
산불감시초소가 있어 주변 꿰뚫어보기 좋은 최격의 요지다
여러이면 한쪽에서 요기하면서 시간을 좀더 보냈을텐데
혼자라 멋은 없어도 나름 맛은 껴앉고 간다

하산은 가까이 갑장사에서 길따라 내리면 주차장인데
끝까지 능선으로 마무리한다


돌티에서 올라서면 가운데 목계단을 놔두고 대칭으로 아작내고 있다


임도


석문 - 육산을 하염없이 걷다보니 바위가 반갑다


갑장산이 이런 모습이구나! 중간마다 목책이 있어 무난히 오를 수 있다


그 우측 능선자락과 중부내륙고속도로


동남쪽에 500m급 복우산 - 저 앞의 논밭도 가을이면 황금색으로 눈요기 될 것이다


암봉오르기 위한 급 계단 - 뒤쪽으로 올라설 수 있다


지나온 산을 보게 되고


팔부능선쯤에 갑장사가 자리하고


갑장산(805.8m)


이어가는 능선


가운데 하얀 부분 앞쪽이 용흥사고 뒤가 주차장


날머리인 연악산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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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흥사 주차장 - 대형버스는 우측에 주차장이 따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