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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산~자후산(정선- 임계)
작성자 : 솟을산    작성일 : 2019.11.12    e-mail : choidh40@hanmail.net

 


산행개요
산행일: 2019.11.10 일요일
산행지: 문래산~자후산(정선- 임계)
산행자: 홀로
날씨: 흐림
기온: 영상
이동경로: 새말i.c - 미탄 - 정선 - 임계 - 문래교
산행코스: 문래3리 경로당 - 문래산 - 자후산 - 자후재 - 돈돌약수교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7.5km
산행시간: 5시간 40분
지도
 



정선으로 간다
오후에 비 소식있어 약간 걱정되나
갈때 가야지~

지난번 고양산 산행때 동쪽으로 중봉산 훨씬 가까이 숨은 봉들이 있었으니 순서대로 찾는다
문래산을 기점으로 남쪽의 각희산은 너무 멀고 해서 북으로 자후산과 우롱산(위령산)을 잇는다
크게 힘들지 않고 시간도 부담되지 않는 코스라 여겨진다

선답자들이 찾은 들머리를 참고한다
문래교 건너 슈퍼에서 좌우로 연속 틀어 경로당 너른 마당에 주차한다
계곡길은 오지의 느낌을 물씬 풍기고
안부에 닿으면서 능선 오름이 시작된다
 


문래3 경로당


계곡길


자작나무 숲


안부

자작나무 숲이 군을 이루고
밤 이슬에 젖은 낙엽들이 인적 끊긴 태고적 분위기에 휩싸여  을씨년스럽게 다가온다

올려다보이는 문래산은 저만큼 떨어져있고
서서히 다가서는 내내 시야에서 벗어나질 않는다
문래산에서 남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가면 미답인 각희산이 있겠지 싶다

문래산 오름은 힘좀써야 하고
올라서면 애쓴 보람 바로 찾는다
언제 또 와보겠어~
미답인 산이 어디 한 두군데인가?


문래산


남쪽인데 모르겠어

문래리와 중봉산 방향


각희산 방향


자후산~우롱산 방향


문래산(1082.5m)


북으로 이어지는 연봉들은 지도와 맞춰보는 맛도 괜찮고
좌측에서 북으로 칼리토님 노래 부르던 그 혹 달린 고양산이 어쩌면 저리 멋있을까~
나도 감탄 아니 할 수 없었고
그 옆으로 반론산, 멀리 뒤로 상원산 , 가리왕산
뭐 발왕산까지 보였다고?


서쪽에서 서북방향


고래등으로 표현했고 고개만 내밀어 보여


규석광산이라고 골지천과 용산리


병풍같은 바위군을 우회하면서~

오늘 산행 순조롭고 일찍 끝나 이른 귀가도 염두에 두는데
어디쯤인가 힘겹게 오르면서 균형잃어 나무가지 붙잡는다는게
휘어지면서 넘어질려는 것을 가까스로 버티다가 결국 안경 나뭇가지에 걸려 날아가 버렸네
떨어지는 곳 툭 소리난것 같은데
하늘 보고 넘어졌으니 방향이 어딘겨?

찾기를 1시간 완전 밭을 메고 있네~
결국 급한 마음에 낙엽들 쓸어버리면서 용을 쓰는데 이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손에 가시까지 박히면서 악~ 소리 절로 나온다
시간만 보내고 산행은 어떻게 되는겨~

안되겠다 싶어 안경 포기하고 산행 할 맛 나지 않아도 자후산은 찍어야지 하면서
진행하는데 뒷맛이 왜 이리 씁쓸한지~
문제는 귀경하면서 야간 만날텐데 근시에 난시까지 이거 어디 불편해서 운전하겠어
감각에 맡기는 수밖에~
그런 심적 부담이 강하게 머리에 맴돈다

옛적 근처 산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가만히 보니 1000m 급도 안되는 산이 끼여 들었어
그래서 대장이 알아서 뒤쪽으로 가 있어라
해서 자후산이라 하는데 웃기지

자후산은 바가지 엎어 놓은 것 같은데
업 없이 평지 걷는 기분으로 올랐다
자후산 인증하고
서둘러 자후재에서 우측 계곡으로 빠지면서 산행 접는다
탈출한 계곡길은 영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반쯤 내려오니 길은 확연히 들어났다

가장 짧게 내려서는데도 길게 느껴지고
사방댐을 보면서 산행 마치는데 가까이 덕재에 이동편의를 위해 잔차 묶어 놨으니
찾아 타고 차량 회수하러 경로당을 향해 달린다

이것저젓 볼 것 없이 급히 귀경하는데
그런대로 길이 눈에 익어 도움이 됬고
조심 또 조심하면서 어찌해서 무사히 집에 완착
십년 감수했네~


앞 자후산, 우측 뒤 뾰족봉이 우렁산(위령산)


자후산(885m)


자후재


반쯤 이상 내려와 반듯한 등로 만나고


날머리 돈돌약수교


광산이 바리깡으로 머리 민것 같아 보인다

 

 

 

 


차단기에 묶어 둔 자전거 회수하면서


문래산에서 자후산까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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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년중 가을 산행을 제일로 꼽는다
이유는 산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그 빛깔이 어찌나 곱던지
또 가만히 쳐다보면 감성을 멈출 수 없음도 한몫하고
어떤 목석이 이런 풍광에 입 다물수 있겠는가?
겨울산도 좋다지만 약간은 헐 벗은 느낌과 처량한 맛도 있지 싶다
이렇게해서
또 하나의 산을 마음 한 켠에 추억으로 새겨본다